
28일 '사도' 측이 공개한 사진은 지난 26일 진행된 '사도'의 서울·경기 무대인사 현장이다.
이준익 감독은 “추석 연휴 '사도'를 관람해주셔서 감사하다. 촬영으로 인해 아쉽게 참석하지 못한 유아인을 대신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즐겁게 보시고 주변에 많은 추천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송강호는 이날 “가족 관객, 어르신 관객들이 많이 찾아주셔서
뿌듯하다. '사도'를 보고 난 후 가슴 속에 남는 묵직한 울림이 관객 여러분께 좋은 추석 선물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좋은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 전혜진은 “영화 속 ‘사도’의 대사처럼 가족과 주변 사람들을 끊임없이
사랑하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해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추석을 맞아 한복을 차려 입고 등장한 이효제는 생애 첫 무대인사에 나서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눈물을 보였고, “세손 역을 맡은 이효제입니다. 즐거운 추석 보내시길
바랍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이준익 감독과 배우들은 이날 추석 송편을 직접
관객들에게 나눠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도'는 개봉 11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쇼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