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통증, 인공디스크치환술로 치료

입력 2015-09-29 1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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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질환 가운데 가장 흔한 질환이라고 한다면 어떤 질환이 떠오르는가? 대부분의 일반인이라면 허리디스크 통증을 먼저 떠올릴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허리디스크는 최근 컴퓨터를 이용한 업무환경과 스마트폰 사용의 증가로 현대인들과 더 가까운 질환이 되었으며,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만 살펴보더라도 허리디스크 통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2014년 한해 190만 명에 육박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허리디스크(추간판탈출증)는 허리 척추 뼈마디 사이에 있는 추간판 즉 ‘디스크’가 퇴행성변화, 외상 등의 이유로 탈출해 주변 신경을 압박하면서 통증을 비롯한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을 말한다. 허리디스크 증상은 허리의 뻣뻣함과 통증이 주가 되어 나타내며 점차 골반과 엉덩이, 다리까지 당기고 저리는 증상이 번져 내려간다.

이 같은 증상은 일상생활 가운데 많은 불편을 야기하고 장애요소가 될 수 있다. 더욱이 심각하게 악화되는 경우 배변장애와 발가락 등 하반신 마비까지 유발될 수 있어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현명한 행동이다.

허리디스크 초기증상을 방치하면 만성 허리통증, 종아리 통증과 같은 하지방사통이 발생했다면 물리치료나 주사치료 방법으로는 큰 효과를 볼 수 없게 되는데 이런 경우 수술적 치료까지 고려하게 된다.

수술적 치료는 피부침습을 통해 신체 내부에 치료기구를 작용시키는 만큼 사전에 신중을 기하는 것이 필요하다. 더욱이 잦은 수술치료가 오히려 디스크의 퇴행을 앞당기는 요인이 될 수 있어 한번의 치료로 확실한 치료효과를 볼 수 있어야 만이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다양한 치료법들이 시도되고 있으며, 이러한 치료들은 신체적 부담까지 줄여주고 있다.

인공디스크치환술은 탈출된 디스크의 크기가 커 신경이 과도하게 눌린 경우 혹은 퇴행성변화로 수분을 잃고 수축되어 디스크의 기능이 상실된 경우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인공디스크치환술을 이용해 허리디스크를 치료할 경우 손상된 디스크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인체의 디스크와 유사한 탄력과 안정성을 갖춘 인공디스크를 삽입하여 기능을 대신해 준다.

인공디스크치환술을 받고 난 후에는 그 효과를 바로 느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수술한 다음 날부터 일상생활에 부담이 적어지고 통증이 거의 사라지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치료 후에는 재수술의 확률이 낮고 입원기간도 짧아 신체적 금전적 부담이 크지 않다.

기존까지의 수술에서는 척추 뼈가 변형되는 것을 막기 위해 뼈와 뼈 사이에 나사를 고정시키는 방식을 이용했다. 따라서 수술 후 뻣뻣한 허리를 가진 채 생활할 수밖에 없다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인공디스크를 삽입하는 방식의 이 치료에서는 허리의 유연성을 보장할 수 있다. 이런 장점으로 환자들의 인공디스크치환술에 대한 만족감은 크게 나타난다.

물론, 무조건적으로 허리디스크에 인공디스크치환술을 시도하는 것이 방법은 아니다. 정확한 진단에 의해 받아보는 것이 좋고, 초기 증상에는 부담이 현저하게 적은 비수술 치료를 적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하지만 만약 증상을 방치해 이미 진전된 상태의 허리디스크라면 더 나은 효과를 보기 위한 방법으로 인공디스크치환술을 받아보는 것도 후회 없는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강남베드로병원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공인된 인공디스크 수술 병원이다. 여기에 더해 ‘인공디스크치환술 세계의사 수련병원’으로 지정되어 그 입지가 탄탄하다. 또,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인의 체형에 맞는 맞춤형 특수 인공디스크를 특허 출원해 적용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과 기술력은 허리디스크 완치 실현의 밑바탕이 되고 있다.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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