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생명 지휘봉을 잡은 임근배 감독은 일본 전지훈련을 통해 가능성 있는 젊은 선수들을 육성하는 데 정성을 쏟았다. 임 감독은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위해 과감한 실험을 시작했다. 사진제공|KBL
용병 미합류 이어 배혜윤·허윤자 부상불구
박소영·강계리 등 기대주 성장에 큰 기대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은 일본 전지훈련을 마치고 29일 귀국했다. 시즈오카, 나고야를 돌며 현지 프로팀들을 상대로 총 6경기를 치렀다. 경기 결과는 썩 좋지 않았다. 용병은 아직 합류하지 않았고, 국내선수 중 골밑을 책임져야 하는 배혜윤(26)은 대표팀에서 부상을 입고 돌아와 전훈에서 제외됐다. 포워드 허윤자(36)도 전훈 초반 부상을 당해 쉬어야 했다.
그러나 소득도 있었다. 지난 시즌까지 출전시간이 많지 않았던 박소영(24), 강계리(22), 유승희(21), 최희진(28), 양지영(22) 등 팀의 기대주들이 이번 전훈에서 성장세를 드러냈다. 지난 시즌 후 삼성생명 지휘봉을 잡은 임근배(48) 감독은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젊고 가능성 있는 선수들에게 꾸준히 기회를 줬다. 기대주들의 성장 없이는 삼성생명의 미래도 없다는 판단에서였다. 베테랑 가드 이미선(36)이 이번 전훈에서 매 경기 10분 내외로 출전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임 감독은 “베테랑 등 주전급 선수들이 30분 이상 뛰면 많이 이길 수 있었다. 하지만 전지훈련에선 몇 경기를 이긴다고 큰 소득을 얻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계속 멤버를 돌려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여자팀도 마찬가지지만 주전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크다. 우리 팀은 그런 현상이 더 심했다. 어려운 상황이 되면 선수들이 베테랑만 찾더라. 경험이 없는 선수들이 스스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을 찾게 하려고 일부러 선수기용을 그렇게 했다”고 덧붙였다.
시즌 개막(10월 30일) 이후에도 임 감독은 비 시즌에 열심히 한 선수들에게 충분히 기회를 부여할 생각이다.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겠지만, 이런 준비가 없으면 팀의 미래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임 감독은 “이미선에게 30분을 맡기면 나도 편하다. 그러나 올해로 36세가 된 이미선이 은퇴하면 더 큰 어려움을 맞을 수 있다. 늦은 감도 있지만 지금부터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래서 다들 모험이라고 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감독이 구상하는 농구는 스피드를 가미해 빨리 공격하는 농구, 많은 가용인원과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수비를 40분 내내 구사하는 농구다. 임 감독은 또 선수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응용력을 발휘하길 원한다. 이를 위해 선수들에게 훈련 내용을 꼼꼼하게 메모하고 항상 농구에 대해 고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일부에선 여자프로농구팀을 지도한 경험이 전혀 없는 임 감독이 과한 욕심을 내고 있다고도 본다. 그러나 그의 의지는 확고하다. 임 감독은 “주변에서 우려하는 시선이 많은 것도 안다. 그러나 내가 해보고 싶은 농구를 하겠다. 성적이 따라주지 않아 빨리 그만둬야 할 수도 있지만, 농구명가 삼성생명의 부활에는 세대교체를 위한 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 남은 기간 더 착실하게 준비해 달라진 삼성생명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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