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 이다희, 뭉클한 종영 소감 “도영이, 한동안 보내기 쉽지 않겠지?”

입력 2015-09-30 1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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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다희가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캅’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다희는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세스캅’ 마지막 촬영 끝. 난 또 다시 백수로 돌아갈 시간. 도영이를 한동안 보내기 쉽지 않겠지? 1년 반 만에 했던 작품이라 잘하고 싶었고 더 열심히 했던 ‘미세스캅’. 이 촬영장은 영원히 못 잊을 것 같다”며 종영 소감을 전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다희는 이어 “방송으로 보여지는 건 배우들이지만 당신들이 있기에 ‘미세스캅’ 이라는 작품이 만들어지고 사랑받을 수 있었다”며 “우리 모든 스태프분들. 제일 더울 때 시작해서 고생도 많았고 땀도 많이 흘렸던 그렇게 만들어진 드라마. 그 땀과 열정 잊지 않을 거다.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함께 동고동락한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도 남겼다.

이다희는 ‘미세스캅’에서 강력 1팀 형사 민도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마지막 방송에서 이다희는 상대 배우 손호준과 달콤한 입맞춤 장면을 그려내 시선을 끌기도 했다.

29일 ‘미세스캅’의 시청률은 15.8%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이다희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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