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성 동학중학교서 ‘K리그 축구의 날’ 진행

입력 2015-10-01 0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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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수원삼성 구단과 선수들이 연고지 학교를 방문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축구클리닉, 선수와의 만남, 올바른 수분 섭취 교육을 펼치는 'K리그 축구의 날'을 함께 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2014년 8월부터 매월 K리그 전 구단이 참여하는 축구 클리닉 'K리그 축구의 날'을 진행하고 있다.

'K리그 축구의 날'은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각 구단 선수들이 참가해 연고지역에 있는 학교를 찾아 각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축구의 재미를 전함과 동시에 재능기부를 통해 팬서비스를 펼치는 참여형 문화 콘텐츠이다.

수원삼성의 권창훈, 노동건, 연제민, 구자룡, 장현수, 방찬준, 고민성, 이상욱 선수와 U-12 강경훈 감독이 30일 화성 동학중학교에 방문해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축구교실을 진행하며 축구의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운동 전·중·후에는 탈수 방지, 퍼포먼스 향상을 위해 적당량의 이온 음료를 섭취하여야 한다는 '수분섭취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전달했다.

수원삼성의 권창훈 선수는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은데 오늘 좋은 취지로 축구 클리닉을 같이 하게 돼 뜻 깊은 시간이었다. 학생들과의 즐거운 시간은 물론 학창시절의 추억들을 떠올리며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질 수 있었기에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한 "운동할 때 마시기만 했지, 게토레이에 대해서 잘 몰랐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더 잘 알게 되고 학생들에게 이야기해 줄 수 있어서 좋았다"며 K리그 공식음료 게토레이에 대해 말했다.

동학중학교의 강윤정 학생은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뜻깊었고, 무엇보다 선수들을 직접 만날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좋아하는 권창훈 선수를 만날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고 했다. 또한 유은서 학생은 "축구선수들을 직접 만나 배운 것이 처음이었는데, 축구를 좋아하는 다른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참여소감을 말했다.

향후 연맹은 각 구단과 함께 매월 지정되는 ‘K리그 축구의 날’에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치며 지역민들과의 스킨십을 늘여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K리그 유소년 축구 인성교육 프로그램 'FUTURE GREAT' 공식 후원사 한국펩시콜라는 ‘K리그 축구의 날’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과 학생들에게 스포츠음료 게토레이 음료를 지원하고, 올바른 수분 섭취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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