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SNL코리아6’에서는 YB가 데뷔 20년 만에 처음으로 망가진 모습을 방송한다.
공개된 사진에서 YB 보컬 윤도현은 오열하며 코믹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치 아이처럼 콧물까지 흘리며 슬퍼하던 윤도현은 또 다른 사진에서는 터져 나오는 울음을 막으려는 듯 주먹 쥔 손으로 입을 막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YB의 명곡을 복고 느낌으로 패러디한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으로 윤도현이 직접 등장해 웃음을 안길 예정”이라며 “카리스마 넘치는 록밴드 YB가 데뷔 이후로 망가진 모습은 쉽게 볼 수 없었지만 이번 방송에서는 20년 만에 숨겨 왔던 개그 본색을 처음으로 드러낼 계획이다. 평소 뮤지컬 등에서 활약해 온 윤도현의 능숙한 코믹 연기와 더불어 록 스피릿이 가득한 YB의 반전 매력이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YB와 함께 하는 ‘SNL코리아’는 3일 밤 9시 45분 생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