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라이브] ‘부국제’ 女스타들의 드레스 테마 ‘우아 혹은 매혹’

입력 2015-10-01 18: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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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화려한 막이 오른 가운데 여배우들이 각양각색의 드레스로 가을밤을 수놓았다.

1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이 열린 가운데 스타들이 저마다의 개성을 살린 의상으로 레드카펫을 빛냈다.

이날 ‘부산국제영화제’ 행사에는 조수미, 민송아, 서예지, 송유현, 강하늘, 황보라, 강수연, 채정안, 박소담 등 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20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의 패션 테마는 우아한 매력의 드레스와 매혹적인 시스루 의상이 주류를 이뤘다. 자극적인 의상이나 지나치게 선정적인 노출은 배제한 채 본연의 아름다움에 충실한 패션을 선보인 스타들이 대다수였다. 폭우와 강풍 속에서도 아찔한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BIFF’ 집행위원장으로 모습을 비춘 배우 강수연은 단아한 드레스로 품격을 높였다. 진한 남색톤의 의상으로 과감한 노출 없이도 아름다운 몸매를 자랑했다.

배우 손예진 역시 여신다운 매력을 발휘했다. 하얀색 드레스로 우아한 자태를 과시하며 마치 한 마리의 백조를 연상케 했다. 채정안은 블랙과 블루톤의 상반된 드레스로 특유의 여성미를 강조했다.

특히 하지원은 몸매라인이 훤히 드러나는 블랙 드레스로 특유의 섹시함을 보여줬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총 11개 부문 75개국의 영화 304편을 영화의전당과 해운대 메가박스·센텀시티 롯데시네마·남포동 부산극장 등 6개 극장 41개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영화제의 개막작품은 모제스 싱 감독의 장편 데뷔작 ‘주바안’, 폐막작은 중국 래리 양 감독의 ‘산이 울다’가 상영된다. 신인 감독을 발굴·후원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신인 감독의 작품을 개·폐막작으로 선정됐다.

한편 올해로 성년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일까지 부산 해운대 등에서 진행된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은 송강호와 마리나 골바하리 사회로 진행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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