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에릭 해커. 스포츠동아DB
“이제 한국야구 스타일 알아
승리는 타자·수비 도움 덕”
NC 에릭 해커(사진)가 시즌 19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해커는 1일 잠실 LG전에 선발등판해 8이닝 6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7-2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자신의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19승(5패)을 수확하며 두산 유희관(18승)을 제치고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비록 20승은 무산됐지만, 사실상 최소 공동 다승왕을 확보하게 됐다. NC가 1군 진입 3년째에 창단 첫 플레이오프를 결정짓는 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해커는 2013년부터 NC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서 3년째 뛰고 있다. 사실 처음 팀에 왔을 때만 해도 위력적인 투수는 아니었다. 독특한 투구폼에 대한 장점은 있었지만 타자를 압도하는 공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다. 게다가 그는 지난 2시즌 동안 지독한 불운에 시달렸다. 투구내용이 나쁘지 않았지만 이상하리만큼 승과 연결되지 않았다. NC 입장에서는 올 시즌 해커와의 재계약에 대한 고민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NC는 해커와 다시 손을 잡았다. 해커는 자신을 믿어준 팀에 보답하는 활약을 펼쳤다. 찰리 쉬렉이 주춤하는 사이 팀의 에이스로 우뚝 섰다. 승수도 승수지만 경기내용이 좋았다. 특히 볼넷은 31경기에서 36개밖에 내주지 않았다. 이날도 2회 오지환의 몸에 맞는 볼 외에 4사구는 없었다.
해커는 올 시즌 승승장구하는 비결로 “이제는 KBO리그 타자들의 성향이라든지, 한국야구 스타일을 알게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승리는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니다. 수비수들이 도와주고 타자들이 점수를 올려준 덕분에 많은 승수를 올릴 수 있다”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NC는 미운 오리새끼에서 백조로 거듭난 해커 덕분에 1위 삼성을 1게임차로 추격하며 시즌 마지막까지 순위경쟁에 불을 붙였다.
잠실 |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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