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훗스퍼 vs AS 모나코. ⓒGettyimages멀티비츠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발 부상으로 빠진 토트넘 훗스퍼가 유로파리그서 AS모나코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각) 오전 프랑스 루이2세 스타디움서 벌어진 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2차전서 AS모나코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지난 1차전에서 손흥민의 멀티골로 카라바흐를 대파하고 승점 3점을 챙겼지만, 이날 경기 무승부로 1승 1무로 조 선두를 지키는 데 만족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지만 해리 케인과 에릭 라멜라, 크리스티안 에릭센, 나세르 샤들리 등 앞선의 주축 자원들이 총출동했다.
출발은 좋았다. 토트넘은 전반 35분 델리 알리의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자 라멜라가 재차 밀어넣으며 1-0으로 앞섰다.
모나코는 후반 들어 거센 반격을 가했다. 토트넘은 후반 36분 동점골을 허용했다. 나빌 디라르의 측면 크로스를 막지 못해 스테판 엘 샤라위에게 통한의 헤딩 동점골을 내줬다.
이후 경기는 결국 1-1 동점으로 마무리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