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첫 얼음‘…영하 기온 작년보다 5일 빨라져

입력 2015-10-02 15: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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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첫 얼음

설악산에 첫 얼음이 관측됐다.

2일 비가 그치면서 강원도 설악산의 아침 기온이 영하 1.1도를 기록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설악산 중청대피소 일원에는 올 가을 첫 얼음이 관측됐다. 중청대피소는 해발 1천676m에 위치해 매년 첫 얼음이 관측되는 곳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차가운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5∼6도를 나타내 초가을 날씨로는 이례적으로 추웠다”고 설명했다.

설악산의 영하 기온은 작년보다 5일 빨랐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횡성 안흥과 홍천 서석이 각각 1.4도, 철원 3.4도, 대관령 3.7도, 평창 3.9도, 춘천 5.5도, 영월 6도, 강릉 12.2도, 속초 12.5도, 동해 14.4도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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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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