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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이 ‘무뢰한’에서 함께 출연한 김남길이 오빠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3일 부산 해운대구 비프빌리지에서 열린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전도연의 ‘오픈 토크’ 행사가 열렸다.
전도연은 함께 출연한 김남길에 대한 질문에 “김남길의 첫 인상은 마치 동네 꼬마아이 같았다. 애교 부리고 동생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힘들지 않게 옆에서 지켜준 오빠같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남길이 평소 촬영장에서 ‘누나’라고 애교 넘치게 불렀다”고 전했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는 총 11개 부문 75개국의 영화 304편을 영화의전당과 해운대 메가박스·센텀시티 롯데시네마·남포동 부산극장 등 6개 극장 41개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올해로 성년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일까지 부산 해운대 등에서 진행된다.
해운대(부산)|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해운대(부산)|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