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치타, 래퍼 아닌 가수로서의 꿈 밝혀… ‘눈길’

입력 2015-10-05 1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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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치타, 래퍼 아닌 가수로서의 꿈 밝혀… ‘눈길’

래퍼 치타가 MBC ‘복면가왕’에서 반전 실력을 뽐냈다.

4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나랏말싸미’로 출연한 치타는 ‘동작그만’과 1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나랏말싸미’와 ‘동작그만’ 이 둘은 자우림의 ‘매직카펫라이드’를 열창했다. 패배한 ‘나랏말싸미’는 솔로곡 무대에서 신촌블루스의 ‘골목길’을 부르며 매력적인 음색을 뽐냈다.

복면을 벗은 ‘나랏말싸미’의 정체는 바로 래퍼 치타였다. 정체를 공개한 치타는 솔로곡 무대에서 김범수의 ‘슬픔 활용법’을 부르다 눈물을 보였다.

치타는 “원래 꿈이 보컬이었다. 사고가 난 뒤에 목에 호스를 오래 꽂고 있어 노래를 접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치타는 “뭔가 하나를 위해 살고 싶었는데 그게 음악이었다. 너무 혼란스러웠는데 랩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어느 순간 번뜩했다. 랩은 내게 동아줄 같은 존재였다”고 말했다.

또한 치타는 “내가 ‘복면가왕’에 나와서 처음 꿨던 꿈을 이뤘다. 그래서 눈물이 난 것 같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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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 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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