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노히터’ WSH 슈어저, NL 2015시즌 마지막 주 선수

입력 2015-10-06 0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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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슈어저.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비록 사이영상과는 멀어졌지만, 이번 시즌에만 두 번째 노히터 게임을 달성한 맥스 슈어저(31, 워싱턴 내셔널스)가 이번 시즌 마지막 주 내셔널리그 최고의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일(이하 한국시각) 완벽한 투구로 시즌 두 번째 노히터 게임을 기록한 슈어저가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슈어저는 지난 한 주간 2경기에 선발 등판해 17이닝을 던지며 2피안타 1실점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53을 기록했다. 평균 이닝이 무려 8.5이닝에 이른다.

완벽 그 자체였다. 슈어저는 첫 번째 등판인 지난달 29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8이닝 2피안타 1실점 10탈삼진으로 시즌 13승째를 따냈다.

이어 슈어저는 기세를 이어가 지난 4일 뉴욕 메츠전에서 9이닝 동안 109개의 공을 던지며 무피안타 무실점 0볼넷 17탈삼진을 기록했다.

오직 실책만이 슈어저의 퍼펙트게임을 가로막았다. 시즌 두 번째 노히터 게임. 앞서 슈어저는 지난 6월 21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도 노히터 게임을 달성한 바 있다.

마지막 주에 기세를 올린 슈어저는 이번 시즌을 33경기 선발 등판 228 2/3이닝 투구 14승 12패 평균자책점 2.79 탈삼진 276개 등으로 마무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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