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홈런 폭발’ COL 아레나도, 통산 첫 NL 이달의 선수

입력 2015-10-06 0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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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아레나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천재타자’ 브라이스 하퍼(23, 워싱턴 내셔널스)와 공동 홈런왕에 오른 놀란 아레나도(24, 콜로라도 로키스)가 내셔널리그 이달의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일(이하 한국시각) 뛰어난 장타력을 바탕으로 12개의 홈런을 터뜨린 아레나도가 내셔널리그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아레나도는 지난 한 달간 32경기에서 타율 0.336와 12홈런 35타점 23득점 43안타 출루율 0.364 OPS 1.067 등을 기록했다. 출루율은 낮았지만, 폭발적인 장타력을 선보였다.

이달의 수상 경험은 처음이다. 아레나도는 앞서 지난해 한 차례와 이번 시즌 6월 말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된 경험이 있다.

아레나도는 이달의 선수 수상과 함께 내셔널리그 공동 홈런왕에 올랐다. 157경기에서 타율 0.287와 42홈런 130타점을 기록했다. 타점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

메이저리그 데뷔 3년차의 아레나도는 공격보다는 뛰어난 수비력이 먼저 주목 받았다. 지난 2013년과 지난해 모두 내셔널리그 3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받았다.

이번 시즌에는 수비 뿐 아니라 공격에서도 폭발적인 모습을 보이며, 골드글러브는 물론 3루수 부문 실버슬러거도 예약한 상황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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