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손호준, 슬픔 간직한 남자로 변신 ‘안정감 있는 연기력’

입력 2015-10-06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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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호준이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돼 화제를 모은 ‘비밀’(감독 박은경, 이동하)에서 모든 비밀을 쥐고 있는 ‘남철웅’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비밀’은 살인자의 딸, 그녀를 키운 형사, 그리고 모든 비밀을 움켜쥔 한 남자, 만나지 말았어야 할 세 사람의 재회로 10년 전 밝혀지지 말아야 할 비밀이 서서히 드러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손호준은 ‘비밀’에서 과거의 아픔과 비밀을 마음 속에 품은 채 과거의 죄책감에서 벗어나지 못한 인물인 ‘철웅’ 역을 맡아 섬세한 눈빛과 감정연기로 지금까지 보여주던 밝은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영화 속 세 인물들이 감추고 있는 모든 비밀의 열쇠를 쥐고 있는 ‘철웅’으로 완벽 변신한 그는 ‘비밀’을 통해 밀도 높은 감정 연기와 캐릭터에 대한 뛰어난 몰입으로 안정감 있는 연기력을 선보여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손호준이 출연한 '비밀'은 오는 15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영화 ‘비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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