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C 브라이언트, 2015 ML 유니폼 판매 1위… 인기 증명

입력 2015-10-06 08: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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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브라이언트.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신인왕 수상이 유력한 크리스 브라이언트(23, 시카고 컵스)가 유니폼 판매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인기를 증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일(이하 한국시각)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유니폼 판매량 순위를 1위부터 20위까지 공개했다.

이 부문 1위는 브라이언트. 이는 전통적인 인기 구단인 시카고 컵스 소속인데다 뛰어난 야구 실력과 빼어난 외모가 곁들여진 결과인 것으로 보인다.

브라이언트는 이번 시즌 151경기에서 타율 0.275와 26홈런 99타점 출루율 0.369 OPS 0.858 등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메이저리그 첫 시즌을 보냈다.

또한 소속팀 시카고 컵스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한 상황. 브라이언트는 데뷔 첫 해 신인왕과 포스트시즌 진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이 부문 2위와 3위에는 2014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월드시리즈 우승 배터리인 매디슨 범가너와 버스터 포지가 올랐다.

계속해 4위에는 클레이튼 커쇼가 올랐고, 5위 마이크 트라웃, 6위 브라이스 하퍼, 7위 헌터 펜스, 8위 앤서니 리조, 9위 맷 하비, 10위 앤드류 맥커친이 뒤를 이었다.

또한 11위부터 20위까지에는 데이빗 라이트, 조쉬 도날드슨, 토드 프레이저, 데이빗 오티즈, 야디어 몰리나, 카를로스 코레아, 제이콥 디그롬, 더스틴 페드로이아, 펠릭스 에르난데스, 앨버트 푸홀스가 이름을 올렸다.

특이한 점은 트라웃을 제외하면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내셔널리그 선수라는 것. 특히 최고 명문팀인 뉴욕 양키스 선수들은 20위에 단 한 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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