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디데이 유민 “삼촌 장동건과 같이 일하고 싶어”

입력 2015-10-07 1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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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그룹 멜로디데이의 예인과 유민이 유명인인 아버지와 삼촌에 대해 언급했다.

멜로디데이(여은, 예인, 유민, 차희)는 7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세 번째 싱글 'Speed Up'의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다시 한 번 걸크러쉬 매력 발산에 나섰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예인은 아버지이자 성우인 안지환에 대해 "아버지는 항상 롤모델이고 또 따라가려고 한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성우 안지환의 딸 멜로디데이 예인'이 아니라 '멜로디데이 예인의 아버지 성우 안지환'이라는 말이 나오게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또 아버지의 응원의 말이 없었냐는 물음에 "'네가 열심히하면 성공하고 열심히 안하면 뒤쳐진다'고 얘기한다. 가끔 내가 열심히 하지 않으면 잔인하게 말을 하는데 그때는 좀 무섭다"라고 말해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과 두려움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장동건의 조카'로 유명세를 탄 유민은 "항상 응원은 해주고 있다"며 "멜로디데이에 처음 합류하고 삼촌 덕분에 이름도 검색어에 올랐고 많은 도움을 받은 거 같다. 다음에 꼭 같이 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라고 희망했다.

이어 유민은 데뷔후 장동건과 직접 만난 일이 있느냐는 말에 "데뷔하고 계속 시간이 안맞아서 만나지 못했지만 앞으로 꼭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는 와중에 느닷없이 '아다리'라는 비속어를 사용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번 타이틀곡 'Speed Up'은 펑키한 베이스라인인 인상적인 컨템퍼러리 팝 장르의 곡으로, 사랑을 확인하는 여자의 감정을 솔직하고 명쾌하게 표현했다. 또 멜로디데이의 네 멤버는 레이서 콘셉트를 시도해 강렬하고 매력적인 여성의 모습을 보여준다.

멜로디데이의 세 번째 싱글 'Speed Up' 음원은 7일 정오 공개되며, 타이틀곡 'Speed Up' 외에 'Hallo', 'Want U Bag' 등이 수록됐다.

멜로디데이는 이후 방송과 라디오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예인,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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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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