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 공장’으로 중소·중견기업 제조 경쟁력 지원

입력 2015-10-07 14: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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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스마트공장’의 전국 확산에 본격 나선다.

삼성전자는 7일 2017년까지 경상북도 400개 업체를 포함해 전국 1000개 기업으로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앞서 경상북도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공동으로 조성해 삼성전자 전문 멘토의 노하우를 전수해 왔다. 이를 통해 2015년에 100여개의 경상북도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 도입 및 구축을 지원해 온 바 있다.

삼성전자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스마트공장 우수사례를 전국에 확산시키고 삼성의 제조 노하우와 스피드 경영을 중소·중견기업에 전수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공장 확산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사장급 조직의 ‘창조경제지원센터’도 신설했다. 글로벌 제조 및 생산을 총괄하고 있는 글로벌기술센터 김종호 사장이 창조경제지원센터장으로 선임했다.

‘창조경제지원센터’는 스마트공장지원TF, 창조경제사무국, 상생협력아카데미 등을 합쳐 총 250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종호 삼성전자 창조경제지원센터장은 “제조기술은 삼성의 핵심 경쟁력 중의 하나이다. 삼성전자가 가진 노하우를 국내 중소·중견기업에 전파해 국내 제조업 전체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해 지난 8월 산업부와 각 150억원씩 총 300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2016년 지원 대상업체는 올해 10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 하에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스마트공장추진단을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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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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