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C vs PIT 정면충돌… NL WC 결정전 선발 라인업 발표

입력 2015-10-08 0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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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아리에타.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2위와 3위가 디비전시리즈(DS) 진출을 놓고 펼치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시카고 컵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다.

이는 단판 승부. 앞서 열린 7일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는 원정팀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뉴욕 양키스를 꺾고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에 진출했다.

일반적으로는 가장 강력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꼽히는 제이크 아리에타(29)가 선발 등판하는 시카고 컵스의 승리가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단판 승부이기 때문에 작은 변수로도 경기의 양상이 뒤집힐 수 있다. 또한 피츠버그의 게릿 콜 역시 시카고 컵스 타선이 공략하기 쉬운 투수가 아니다.

경기에 앞서 양 팀은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시카고 컵스는 중견수 덱스터 파울러-우익수 카일 슈와버를 테이블 세터로 내세웠다.

이어 신인왕을 받을 것이 확실시되고 있는 좌익수 크리스 브라이언트-1루수 앤서니 리조-3루수 토미 라 스텔라가 중심 타선을 이뤘다.

또한 2루수 스탈린 카스트로-포수 미겔 몬테로-유격수 애디슨 러셀가 하위 타선에 나서고, 선발 투수 제이크 아리에타는 9번 타순에 들어선다.

이에 맞서는 피츠버그는 아리에타를 상대로 테이블 세터에 우익수 그레고리 폴랑코과 3루수 조시 해리슨이 이름을 올렸다.

중심 타선에는 중견수 앤드류 맥커친-좌익수 스털링 마테-포수 프란시스코 서벨리가 배치됐다. 부상이 없었다면 강정호가 서벨리 자리에 들어섰을 것으로 예상된다.

계속해 하위 타선에는 2루수 닐 워커-유격수 조디 머서-1루수 션 로드리게스가 배치됐고, 9번 타순에는 선발 투수 콜이 나선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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