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테임즈·해커·양현종 MVP 4파전

입력 2015-10-0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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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박병호-NC 테임즈-NC 해커-KIA 양현종(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스포츠동아DB·스포츠코리아

■ MVP-신인왕 후보 발표

신인왕 후보엔 구자욱·김하성·조무근
11일 기자단 현장투표…11월24일 발표

MVP 후보는 4명, 신인왕 후보는 3명이다. 과연 누가 2015 KBO리그의 주인공이 될까.

KBO와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스포츠전문지, 종합일간지, 방송사 간사로 구성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MVP 및 신인상 후보 선정위원회는 8일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MVP 후보 4명과 신인상 후보 3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MVP 후보는 타자에선 넥센 박병호와 NC 에릭 테임즈, 투수에선 NC 에릭 해커와 KIA 양현종이다. 신인상 후보는 삼성 구자욱, 넥센 김하성, kt 조무근이다.


페넌트레이스 MVP와 신인상 선정 투표는 한국야구기자회 회원사와 각 지역 언론사의 KBO리그 취재기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회원사는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열리는 11일 잠실구장 기자실에서 경기 전 현장투표를 실시하고, 투표함을 봉인해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개표할 예정이다. MVP, 신인상 및 부문별 시상식은 11월 24일 서울 양재동 The-K 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투표는 회사명을 표기하는 기명투표 방식이며, 총 유효투표수의 과반수를 득표한 선수가 수상자로 선정된다. 과반수 득표 선수가 없을 경우, 시상식 현장에서 최다 득표 1·2위의 결선투표를 실시해 더 많은 표를 얻은 선수를 수상자로 결정한다.

이명노 기자 nirvan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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