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 동아닷컴DB
8일 개봉한 영화 ‘성난 변호사’가 개봉 첫 날 8만 9459명 관객을 동원해 흥행 질주의 신호탄을 쐈다.
‘성난 변호사’는 용의자만 있을 뿐 시체도 증거도 없는 살인 사건, 승소 확률 100%의 순간 시작된 반전에 자존심 짓밟힌 에이스 변호사가 벌이는 통쾌한 반격을 그린 영화다.
이선균의 맛깔나는 연기가 두드러진 이 작품은 뜨거운 입소문을 타며 8만 명이 넘는 관객이 극장을 찾았다.
극중 이선균은 기존 작품에서 다양하게 변주되어 온 익숙한 변호사 캐릭터의 고정관념에서 탈피, 경쾌하고 세련된 스타일에 능력까지 겸비한 새로운 변호사 캐릭터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 스피디한 전개로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에게 폭발적 호응을 이끌고 있다. 또한 이선균, 김고은, 임원희까지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환상적 연기 호흡과 서울 곳곳을 직접 뛰며 펼쳐지는 도심 추격 액션까지 더해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