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라서’ 측 “박소담, 최민호, 김민재 로맨스 급물살”

입력 2015-10-14 0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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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스타일 ‘처음이라서’ 최민호와 박소담이 본격적으로 동거 로맨스를 시작한다.

14일 온스타일 첫 오리지널 드라마 ‘처음이라서’ 2화에선 엄마가 어린 동생을 맡겨놓고 자취를 감춰 버리자 경제난으로 갈 곳이 없어진 한송이(박소담)가 윤태오(최민호)의 집 마당에 텐트를 치고 살게 되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한송이는 윤태오에게 “너 나랑 같이 살래? 우리 같이 살자”라고 예상치 못한 제안을 하며 태오를 당황시킨다. 한송이는 가장 친한 친구이자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윤태오에게 “너, 나 3포세댄거 알지?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 딱 그런 인간. 그런데 사실 난 5포였어. 내 집 마련하고 인간관계도 포기 직전이니까. 우리 엄마가 빌린 돈 때문에 너네하고도 앞으로 문제 생길지 몰라”라고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어 “하지만 나 오늘 그 중에 하나는 포기 안 해도 된다는 걸 알았어. 나 집 샀다!”라며 태오의 집 마당에 텐트를 쳐놓은 사랑스럽고도 엉뚱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윤태오의 집 마당에 마치 캠핑을 온 듯 텐트를 치고 생활하는 한송이의 발랄한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첫사랑인 한송이를 오랫동안 짝사랑해 온 윤태오는 심란한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고, 아무것도 모르는 한송이는 한껏 들뜬 표정으로 환하게 미소 짓고 있어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달라질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처음이라서’ 제작진은 “윤태오와 한송이가 같은 공간에서 지내게 되면서 로맨스가 급물살을 탈 예정이다. 또 함께
아르바이트를 하면 서로에 대해 호감을 느끼고 있는 한송이와 서지안(김민재)의 관계도 구체적으로 나타난다. 윤태오, 한송이, 서지안의
삼각관계가 시청자들을 두근거리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화에서는 정경호, 윤현민, 안내상 등 명품 배우들이
카메오로 출연해 깨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화는 에피소드 3편으로 구성, 본 방송 전 오후 6시 네이버 TV캐스트와 Btv 모바일을 통해 선공개된다. 14일 밤 11시 본방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온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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