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알리 “타이틀곡 작사, 맘에 와 닿는 가사 쓰고 싶었다”

입력 2015-10-14 14:2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가수 알리가 타이틀곡 ‘내가 나에게’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14일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 7층 콘서트홀에서 알리의 새 미니앨범 ‘화이트 홀(White Hole)’ 음악 감상회가 개최됐다.

알리는 “원래는 더욱 가사가 직설적이었다. ‘자장면 대신 언제 고기를 썰까’라는 가사가 너무 직설적이라 ‘술 한 잔’으로 수정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힘들고 지쳐 있는 사람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곡을 만들고 싶었다. 그러한 내용을 담아 작사에 참여했다. 맘에 와 닿는 가사를 쓰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알리의 4번째 미니앨범 ‘화이트 홀’은 기존에 보여준 짙은 호소력과 마음을 울리는 감성이 가득한 발라드들과는 확연히 차별화 된 시도를 보여주는 신곡 4곡과 리메이크 1곡으로 이루어져 아티스트 알리의 새로운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타이틀곡 '내가, 나에게'는 쉬운 멜로디와 시원한 고음이 인상적인 팝 록 장르의 곡으로, 삶에 지쳐 포기하고 싶어 하는 나에게 자기 자신을 위해, 사랑을 위해 원하는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는 다짐과 용기를 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편 15일 0시 각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알리의 새 미니앨범 '화이트 홀’이 정식 발매된다. 알리는 이날 오후 6시에 방송되는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컴백 무대를 선보인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쥬스엔터테인먼트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