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아나운서(?) 김환, 비디오방 매니아…‘김환 방’ 따로 있다?

입력 2015-10-15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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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아나운서 김환이 ‘자기야’에서 비디오방과 관련된 웃지 못할 이야기를 공개했다.

김환은 최근 진행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녹화에서 MC 김원희가 “김환 아나운서의 비밀번호들은 어떤 기념일과 연결되어 있냐”라고 묻자 “한창때 영화를 좋아해서 비디오 방을 자주 갔다, 그래서 통장, 카드, 메일 등 나의 모든 비밀번호가 비디오방 전화번호다”라는 폭탄 발언을 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놨다.

이날 함께 출연한 리키김은 “비디오방에 가는 건 그런 의미가 아니라고 들었다”며 의심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환은 “오해하지 말라, 비디오방을 예약하기 위해 전화를 하다 뒷번호를 외운 거다”라고 말하며 몹시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패널들을 폭소케 했다.

또한 성대현은 “아마 비디오 방에 김환 방이 따로 있을 것 같다, 예쁘게 꾸며져 있을 것 같다”는 농담을 던지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제작진 측은 “’국내 최초 아나운서계의 19금 캐릭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초보 사위’ 김환의 활약상에 많이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자기야’는 15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자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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