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9회 결방, 비난 댓글까지… ‘시청자들 뿔났다’

입력 2015-10-15 1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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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9회 결방, 비난 댓글까지… ‘시청자들 뿔났다’

MBC가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14일 2015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과 넥센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 생중계로 인해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9회가 결방됐기 때문.

앞서 MBC는 편성표를 통해 야구 경기가 끝나는 대로 오후 10시 10분에는 ‘뉴스데스크’를, 10시 40분에는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9회를 방송 예정으로 공지했으나 이날 경기가 오후 10시 30분에 끝나면서 결국 ‘그녀는 예뻤다’는 결방됐다.

MBC는 경기가 오후 10시30분에 끝나자 그때서야 자막을 통해 ‘뉴스데스크’와 ‘라디오스타’가 연이어 방송된다고 밝혔다.

때문에 단순히 결방을 해서가 아닌 시청자들을 기다리게 만들고 결국 결방,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15일 ‘그녀는 예뻤다’ 9,10회 연속 방송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그러나 15일 ‘그녀는 예뻤다’ 측은 한 매체에 이날 정상 방송할 것을 알리며 “아직까지는 연속 방송이 아닌 ‘그녀는 예뻤다’ 9회만 편성을 확정 지었다”고 전했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 극중 주연을 맡은 배우 황정음은 14일 네이버V앱 생방송에서 “오늘 ‘그녀는 예뻤다’가 결방 안 했으면 좋겠다. 하필 내가 예뻐지려고 하니까”라고 전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 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MBC ‘그녀는 예뻤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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