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100일 ‘네이버페이’ 결제 3000만건 돌파

입력 2015-10-15 15: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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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6월25일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네이버페이’가 10월2일까지 100일 동안 총 결제건수는 3000만을 돌파하고, 카드와 계좌 등록 건수는 총124만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거래액의 경우 출시 직후인 지난 6월 월1000억원을 돌파했으며, 9월 월간 거래액의 경우 6월 출시 대비 24%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네이버페이로 결제 가능한 가맹점수는 정식 오픈 후 3달 동안 9000개 이상 증가해 영풍문고와 NH몰, 동원몰 등을 포함해 6만2000개를 넘어섰다. 누적 이용자 수(기존 체크아웃 포함)는 1600만명이다. 네이버 최진우 페이셀장은“지난 100일 동안 네이버페이를 통해 재구매를 진행한 비율이 전체 이용자의 절반을 넘어서는 등 이용자 충성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가 지속됐을 때 10월에는 월1500억원 이상의 거래액을 기록하고 정식 출시 1주년의 총결제건수는 최소 1억5000만 건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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