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욤 실제 연인’ 송민서 “흔들리는 나약한 나이지만, 파이팅”

입력 2015-10-16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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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 실제 연인’ 송민서 “흔들리는 나약한 나이지만, 파이팅”

기욤 패트리의 실제 연인이자 배우 송민서가 ‘님과 함께2’ 첫 방송 소감을 전했다.

송민서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흔들리는 나약한 나이지만, 그래도 파이팅! 다음주에도 함께 해줘요”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송민서는 턱에 손을 얹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은은한 미소와 또렷한 이목구비가 조화를 이뤄 눈길을 끈다.

앞서 15일 방송된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는 기욤 패트리 송민서 커플이 첫 합류 신고식을 치렀다. 이날 기욤 패트리와 송민서는 ‘비정상회담’의 멤버 유세윤, 알베르토, 다니엘, 줄리안, 샘 오취리, 로빈 등을 만나 가상결혼생활을 시작했음을 알렸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기욤 패트리와 송민서가 3달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실제 커플이라는 것. 앞서 몇몇 예능 프로그램에서 실제 커플이 탄생하거나 출연한 적은 있지만 두 번째 시즌을 이어오고 있는 ‘님과 함께’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이날 방송에서 기욤 패트리는 송민서에 대해 “예쁘고 매력이 많다. 나를 웃게 해준다. 같이 있으면 좋다”면서 행복함을 드러냈고, 송민서 역시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둘만 생각하기로 했다”며 가상결혼생활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앞서 ‘님과 함께2’ 연출을 맡은 성치경 CP는 “기욤과 송민서가 풋풋한 실제 커플이 연애 초반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 등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줄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면서 “두 사람은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실제로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더라. 이 커플이 서로가 서로에게 좋은 결혼상대가 될 수 있을지 알아보는 좋은 과정이 될 것 같다”며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한편 송민서는 과거 송지현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최근 광고와 드라마를 통해 얼굴을 비추고 있다. 특히 SBS ‘시크릿 가든’ 속 현빈의 맞선녀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코엔스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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