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사 여군특집 3기’ 김현숙, 독거미대대 입소하자마자 눈물 ‘펑펑’

입력 2015-10-16 18: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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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선발을 통해 합격한 6인의 여군 멤버들인 유선, 김현숙, 전미라, 한채아, 한그루, 박규리가 드디어 독거미대대에 입소해 특수부대의 훈련을 받게 됐다.

특수부대 입소에 성공한 이들의 첫 훈련은 독거미대대만의 특별한 체력 단련이었다. 끝없이 이어진 장애물들은 엄청난 체력과 담력을 요구했고, 제한시간 안에 모든 장애물들을 통과해야 했다.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특수부대의 체력 단련에 모두가 시작부터 혼란에 빠졌다.

체력단련을 받으며 자신의 한계에 부딪힌 멤버들은 정신이 혼미해지는 모습을 보였고, 타고난 군인 DNA를 자랑하던 ‘현숙이 형’ 김현숙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김현숙은 체력단련 중 갑자기 눈물을 흘려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여군특집 입소 후 한 번도 눈물을 보인 적 없었던 그녀의 눈물은 독거미 대대의 훈련 난이도를 실감케 했다.

또한 체력단련이 끝나자마자 3km 뜀걸음이 이어졌고, 약 15kg의 군장을 메고 3km를 뛰어야했던 이들은 결국 뛰면서 동공이 풀리는 상황까지 경험해야 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영혼이 이탈한 듯 넋이 나간 멤버들의 모습은 마치 여자 좀비를 연상케 하는 정도였다고 한다.

이들의 고군분투 특수부대 도전기는 18일(일) 저녁 6시 20분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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