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BS ‘TEX, FA 포수 위터스 영입 가능성’… 통산 100홈런

입력 2015-10-20 07: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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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위터스.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에서 리버스 스윕을 당한 텍사스 레인저스가 이번 자유계약(FA)시장에서 맷 위터스(29)에 관심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미국 CBS 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20일(한국시각) 텍사스가 공격과 수비 능력을 모두 갖춘 포수 위터스 영입을 고려할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텍사스는 이번 시즌 포수 포지션에서 타율 0.225와 19홈런 75타점 68득점 117안타 출루율 0.307 OPS 0.709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건강이 전제된 위터스를 영입한다면 훌륭한 전력 보강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위터스는 팔꿈치 부상 등으로 지난 2년간 단 101경기에만 나섰다.

팔꿈치 상태를 장담할 수 없다. 건강이 전제된다면 20개 이상의 홈런을 때려낼 수 있지만, FA로 영입하기에는 부담이 클 것으로 보인다.

위터스는 대학 시절, ‘마스크를 쓴 마크 테세이라’라는 평을 받았다. 지난 2009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입단 후 7년간 758경기에서 100홈런과 OPS 0.743 등을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3회 선정됐고, 지난 2011년과 2012년에는 아메리칸리그 포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한 시즌 최다 홈런은 2012년의 23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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