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유단자 조정석 “액션 신? 촬영 포기하고 싶었다…고소공포증 있어”

입력 2015-10-20 17: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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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유단자 조정석 “액션 신? 촬영 포기하고 싶었다…고소공포증 있어”

배우 조정석이 고소공포증이 있다고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는 배우 조정석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조정석이 태권도 유단자임이 드러나 놀라움을 자아냈다.

‘컬투쇼’에서 조정석의 초등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청취자가 조정석이 태권도복을 입고 학교에 온 사연을 보내왔다.

조정석은 “맞다. 태권도 복을 입고 학교에 간 적도 있다”면서 “제가 초등학교 5학년 체육시간에 저희 반 아이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쳤다. 그때 유단자였다”라고 밝혔다.

조정석은 태권도 공인 3단의 유단자였던 것. 조정석은 “(태권도로 부터) 액션 연기를 할 때 상당한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조정석은 액션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면서도 “사실 제가 고소공포증이 있다. 영화 ‘역린’을 촬영할 때 지붕 위에서 뛰어내리는 장면이 있었는데, 당시에 너무 무서워서 이걸 포기하고 싶다고 생각했었다”라고 말해 막다른 이면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조정석은 ‘특종: 량첸살인기’에서 기자 허무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영화 ‘특종’은 오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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