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이다’ 유해진 “어촌 자주 가는 이유? 이름 때문인가”

입력 2015-10-20 16: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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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해진이 어촌을 자주 찾는 것에 대해 이유를 분석했다.

유해진은 20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그놈이다’ 기자간담회에서 “‘삼시세끼’의 만재도 바다와 어떻게 연관지어야 할지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그놈이다’뿐 아니라 현재 출연 중인 tvN ‘삼시세끼’에서도 어촌에서 살고 있는 유해진. 그는 “내 이름에 바다 해(海)가 들어가서 그런지 ‘삼시세끼’도 그렇고 ‘그놈이다’도 어촌이 배경이다. 이름 때문인가 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놈이다’는 어느 날, 세상에 하나뿐인 가족인 여동생을 잃은 장우가 어떤 증거도 단서도 없이 죽음을 예지하는 소녀의 도움으로 여동생을 살해한 ‘그놈’의 뒤를 끈질기게 쫓는 본격 미스터리 스릴러다.

하나뿐인 여동생 은지(류혜영)를 잃은 남자 ‘장우’ 역에는 주원이 이유도 없이 억울하게 범인으로 몰린 남자 ‘민약국’ 역에는 유해진이 열연했다. 그리고 이들과 엮인 소녀 시은 역은 ‘봄’과 ‘간신’ 등으로 주목받은 이유영이 소화했다.

윤준형 감독이 연출한 영화 ‘그놈이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CGV아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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