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은 오는 24일 ‘제 2회 대한민국 사극을 빛낸 스타 시상식’을 연다. 지난 3일부터 진행 중인 한국민속촌 ‘사극드라마 축제’ 특별이벤트로 마련된 이번 시상식은 사극 발전과 한류문화 확산에 기여해 온 배우 이영애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한국민속촌 김은정 마케팅 팀장은 “오랜 기간 사극촬영의 메카로 사극 발전의 토양이 돼 온 한국민속촌이 ‘사극드라마 축제’를 맞아 사극스타의 공로를 기리는 시상식을 준비했다”며, “이영애는 사극드라마 ‘대장금’, ‘사임당, 더 허스토리’ 촬영을 통해 한국민속촌과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민국 사극을 대표하는 한류스타이기에 수상자로 선정하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영애는 드라마 ‘대장금’으로 한류퀸으로 발돋움했고, 내년 방영 예정인 SBS ‘사임당, 더 허스토리’를 통해 10여 년만에 또 사극으로 드라마 복귀를 앞두고 있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이영애의 친필 사인이 담긴 저서 ‘이영애의 만찬’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사극스타 1호로 선정된 바 있는 배우 송일국이 시상자로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한국민속촌에서는 장희빈 사약체험, 정도전 형벌체험 등 관람객이 직접 인기사극의 주인공이 되는 이색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SBS '사임당 더 허스토리', KBS '장사의 신 객주' 등 생생한 사극 촬영현장을 볼 수도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