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마라도 박서방’ 박형일과 ‘해녀장모’ 박순자 여사의 부산 여행기가 그려진다.
부산에 도착한 박 서방과 해녀장모는 시내로 나가기 위해 지하철로 향한다. 난생처음 지하철을 이용하게 된 해녀장모는 처음 경험해보는 지하철 문화에 연신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인다.
이에 장난기가 발동한 박 서방은 “요즘 지하철 바닥에는 카펫이 깔려 있다. 신발을 벗고 타야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 박 서방은 해녀장모를 위한 깜짝 이벤트도 준비했다. 놀이공원과 깡통시장 등 부산시내 곳곳을 여행해 피곤한 해녀장모를 위해 고급호텔 스위트룸을 예약한 것. 난생처음 스위트룸을 경험하게 된 해녀장모의 반응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이날 방송에서는 박서방과 마라도 장모의 ‘고스톱 리턴매치’도 공개된다. 지난 방송분에서 ‘마라도 장모에게 패배했던 박서방은 자신의 홈그라운드인 부산에서 고스톱 경기를 제안해 설욕전을 치른다.
‘부산 VS 마라도’ 불꽃튀는 고스톱 재대결은 22일 밤 11시 15분 ‘자기야-백년손님’ 300회 특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