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애스턴빌라전 풀타임

입력 2015-10-26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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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시티 기성용.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스완지시티, 2-1 꺾고 6경기만에 승리

스완지시티 기성용(26)이 풀타임 활약을 펼치며 팀의 역전승에 기여했다.

기성용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벌어진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애스턴빌라와의 원정경기에 선발출장했다. 기성용은 중원에서 존 조 쉘비와 콤비를 이뤄 경기 끝까지 뛰었고, 스완지시티는 2-1로 이겨 6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스완지시티는 전반 내내 애스턴빌라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고, 기성용도 수비에 초점을 맞췄다. 스완지시티는 후반 17분 애스턴빌라 조던 아예우에게 헤딩 선제골을 내줬으나, 6분 만에 질피 시구르드손의 절묘한 프리킥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결승골은 후반 42분 터졌다. 조던 아예우의 친형인 스완지시티 안드레 아예우가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골문 정면에서 왼발로 슛해 역전골을 장식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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