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속! 애니월드’ MC 김풍 “셰프로 오해받았는데 이제야 본업한다”

입력 2015-10-26 0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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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겸 방송인 김풍이 SBS '접속! 애니월드' 진행을 맡는다.

'접속! 애니월드'는 SBS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한 시간 분량의 애니메이션 소재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이다. 무한 상상력과 창의력이 집약된 꿈의 보고(寶庫)이자 21세기 강력한 부가가치 산업의 주역으로 알려진 국산 애니메이션을 소재로 한 신개념 정보 프로그램이다. 애니메이션의 재미와 매력을 탐구하고 세계로 뻗어 나가는 한국 애니메이션의 활약상을 신속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미 인기 장르로 자리 잡은 웹툰 소식도 함께 전한다.

10년 경력의 웹툰 작가 김풍은 '접속! 애니월드' MC가 됐다.

홍익대학교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한 그는 인기웹툰 '찌질의 역사' 스토리 작가이기도 하다. 김풍은 애니메이션과 웹툰을 두루 꿰고 있으면서 대중적 인지도까지 겸비해 제작진에게 최적의 진행자로 꼽혔다.

김풍은 "셰프나 개그맨으로
오해를 많이 받았는데 드디어 본업에 가까운 일을 할 수 있게 됐다”며 프로그램의 취지에 크게 공감하면서 단순한 전달자를 넘어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플래시 애니메이션 창작집단 오인용(5人用) 멤버이자 애니메이션 마니아들을 위한 인기 팟캐스트 ‘후라이’ 진행자 김창후, SBS 김선재 아나운서가 김풍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접속! 애니월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제작을 지원했다. 기존 30분 편성으로 방송되던 '애니갤러리'는 '접속! 애니월드'에 통합된다. K-애니메이션을 포스트 한류 주역으로 이끌 SBS '접속! 애니월드'는 오는 30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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