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사-여군3’ 유선 “두려움 나눈 동기들과 함께 한 시간 소중하다”

입력 2015-10-26 1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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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선이 MBC ‘진짜 사나이-여군특집3’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25일 ‘진짜 사나이’는 독거미 부대 수료식을 방영, 멤버들의 성장을 담아내며 마무리됐다.

유선은 자신의 SNS에 "'진짜사나이 여군3기'가 막을 내렸네요. 육군훈련소에서 부사관학교를 거처 독거미부대까지... 낯선 환경에서 서로 두려움과 긴장감으로 시작했지만 함께 의지하고 격려하며 끌어주고 챙겨주었던 따뜻한 마음들..경쟁보다 중요한 건 함께라는 것을 깨닫게 해 준 동기들. 10명으로 시작해 마무리는 6명이 하게 되었지만 그들과 함께 한 지난 시간들이 참 소중하게 기억되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짧은 시간의 경험이었지만 그 시간을 통해 군인 여러분들의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 책임감과 사명감을 보고 느끼며 참 많은걸 배우고 깨달았습니다. 이제 제 자리로 돌아와 그 시간 느꼈던 것들을 제 삶 속에 담아보려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그는 '진짜 사나이'에 도움을 준 군 관계자들에 대해선 "부족한 저희들 챙기고 훈련시키느라 수고하셨던 많은 교관님들과 군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고. 특히 저희들 가르치면서 함께 생활하고 훈련에 참여하며 진심을 다해 후임으로 대해주셨던 독거미부대원 여러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유선은 끈기와 도전 정신으로 최정예를 대상으로하는 훈련을 소화했다. 그는 오는 11월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 이도경 역을 맡아 촬영에 한창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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