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험멜FC, 예성여고 찾아 청소년 건강 프로젝트 ‘행복한 웃음 전달’

입력 2015-10-28 14: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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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이 28일 ‘K리그 축구의 날’을 맞아 청소년 건강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충주험멜 강민성, 정해성은 이날 오전 예성여자고등학교(충주시 호암동)를 방문해, 축구클리닉과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학업에 지쳐있는 학생들에게 행복한 웃음을 전달했다.


K리그 축구의 날 행사는 정부의 주요사업인 ‘문화가 있는 날’(문화체육관광부 시행)과 K리그 구단의 학교방문프로그램을 연계해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진행하는 행사다.


이날 축구클리닉은 예성여고 운동장에서 4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강민성 팀’과 ‘정해성 팀‘으로 나누어 다양한 드리블 기술과 정확한 패스 요령을 교육했다.


예성여고 학생들은 쌀쌀해진 날씨에도 개의치 않고, 열정적인 자세로 건강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기본기 교육을 마친 후에는 참여 학생 전원과 선수들이 함께 미니게임을 진행했다. 예성여고 학생들은 선수들과 함께 게임도중 장난을 치고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짧은 시간에도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충주험멜 강민성은 “예성여고 학생들이 준비해온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고, 호응도 너무 잘 해줘서 기분이 좋았다”며 웃음 가득한 얼굴로 소감을 전했다. 더하여 정해성 선수도 “내일이 모의고사를 보는 날이라고 들었는데, 야외체육활동으로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풀어주게 되어서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모든 프로그램을 마친 후, 충주험멜 선수들은 예성여고 학생들과 Gatorade 음료수를 함께 마시며 서로에게 응원 메세지를 전달했다. 또한 수분섭취 가이드 책자를 나눠주고 효과적인 음료 섭취 방법을 교육했다. 단체로 기념사진을 촬영한 후에 선수들은 학생들과 아쉬운 작별인사를 하고, 경기장에서의 만남을 약속하며 훈련장으로 향했다.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몇 해째 꾸준히 지역 초, 중, 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신체활동을 장려하고 즐거운 추억거리를 선물하고 있다.


한편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오는 31일(토) 오후1시40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41라운드 안산경찰청FC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이날 경기장에서는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푸짐한 경품을 준비해 GIFT DAY 이벤트를 진행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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