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케이윌이 고시원 시절을 떠올렸다.
2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발라드는 돌아오는 거야!’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가을되면 유독 생각나는 발라더 3인방 신승훈, 이현우, 케이윌이 출연했다.
이날 케이윌은 자취 경력 15년이라면서 “처음에는 고시원부터 시작했다. 돈이 없어 나갈 수 없었다”고 힘든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당시 휴게실에서 TV를 3시간 동안 혼자 보다가 침대에 누웠는데, 괜히 눈물이 나더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윤종신은 “총각 시절에는 아플 때 앓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릴 때 굉장히 슬프다”고 공감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