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골-홍정호 도움, 아우크스부르크 포칼컵 16강

입력 2015-10-29 0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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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우크스부르크 페이스북


[동아닷컴]


‘코리안 듀오’ 지동원, 홍정호가 활약한 아우크스부르크가 독일 DFB-포칼컵 16강에 올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9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각) 독일 프라이부르크 마게 솔라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5-16 독일 DFB-포칼컵 프라이부르크와의 32강 전에서 시즌 첫 골을 결승골로 장식한 지동원과 1도움을 기록한 홍정호의 활약에 힘입어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지동원은 전반 11분 코르의 패스를 받아 박스 근처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열었다. 이번 시즌 지동원의 첫 골이었다.


두 번째 골은 홍정호가 만들었다. 전반 25분 홍정호의 패스가 에스바인에게 연결됐고 에스바인이 왼발 슈팅 추가 골을 터트리며 아우크스부르크가 승기를 잡았다. 후반 5분 카이우비의 추가 골까지 더한 아우크스부르크는 3-0으로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지동원은 대표팀에서 자메이카와 평가전 활약 이후 소속팀에서도 골 맛을 보며 향후 활약을 기대케 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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