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이국주X김준현 맛 행복론…유재석 “팀워크 눈부시다”

입력 2015-10-31 2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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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이국주X김준현 맛 행복론…유재석 “팀워크 눈부시다”

이국주와 김준현이 자신들이 생각하는 진짜 ‘맛’을 이야기했다.

3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는 화려한 식스팩을 보유한 40대 보디빌더 엄마와 그의 가족이 출연했다.

이날 엄마는 가족에게 아침마다 제공되던 쉐이크를 스튜디오에서 선보였다. 이를 먹은 출연진은 입을 모아 “비리다”고 했다.

하지만 가족 중 아빠는 쉐이크에 대해 “아무 불평 없이 주는 대로 잘 먹고 있다”며 “아내를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정작 “닭가슴살은 먹기 힘들다”며 고충을 토로해 애정과 무관하게 평소 식생활의 어려움을 언급했다.

이에 이국주는 “건강관리도 좋지만, 맛의 세계를 알아야 한다. 인생의 행복함은 못 느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준현 역시 “이 말이 중요한 게 소금, 설탕 맛은 인생에서 가장 가깝고 쉽게 느낄 수 있는 행복이다. 어머님이 그 행복을 앗아가신 거다”고 지적했다.

이런 이국주와 김준현의 환상적인 호흡(?)에 유재석은 “눈부신 팀워크”이라며 놀라워했다.

반면 엄마는 두 사람의 말에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이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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