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껌’ 측 “이동욱-이승준 케미, 더할 나위 없다”

입력 2015-11-01 08: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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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껌’ 측 “이동욱-이승준 케미, 더할 나위 없다”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 이동욱과 이승준이 ‘리(Lee) 브라더스’를 결성해 ‘일심동체 브로맨스’로 안방극장 장악에 나섰다.

이동욱과 이승준은 ‘풍선껌’에서 각각 흠 잡을 데 없는 외모와 실력을 소유한 다정다감한 성격의 ‘훈앤환 한방병원’ 한의사 박리환 역과 술과 여자를 좋아하지만 알고 보면 한의대를 수석 졸업한 수재인 ‘훈앤환 한방병원’ 원장 권지훈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무엇보다 이동욱과 이승준이 ‘풍선껌’에서 빚어내고 있는 유쾌한 브로맨스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두 사람은 극중에서 ‘훈앤환 한방병원’을 함께 운영할 뿐만 아니라 동거를 할 정도로 끈끈한 15년 차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 상태. 동생이지만 형을 살뜰하게 챙기는 이동욱과 형이지만 철없는 이승준이 ‘찰떡 케미’를 발산하며 극을 한층 풍성하게 채우고 있다. 이와 관련 촬영장 안팎에서 커플보다 더욱 진한 케미를 뿜어내고 있는 이동욱과 이승준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먼저 이동욱과 이승준은 서로 말하지 않아도 척척 들어맞는 ‘일심동체’ 호흡을 발휘, 주변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두 사람이 촬영 전 서로 대사를 맞출 때도 동시에 똑같은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동시에 똑같은 곳을 쳐다보는 등 각별한 ‘텔레파시’를 과시하고 있다. 또한 이승준이 소파에 누워 이동욱에게 다리를 걸치는 장면을 찍을 때도 서로 사전 협의가 없었음에도 단번에 자연스럽게 편안한 자세를 취하는 모습으로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이동욱과 이승준은 세트 한쪽에 나열돼있는 RC카를 구경하면서 각자 RC카에 관한 추억을 하나씩 꺼내 수다를 이어가는 등 자칫 피곤할 수 있는 촬영 중 대기 시간을 웃음으로 채워가고 있는 터. 특히 이동욱은 메이크업 수정을 하느라 잠깐 눈을 감은 이승준의 옆에서 ‘브이(V)’자를 취하는 ‘깨알 장난’을 취하는 등의 모습으로 돈독한 친분을 내비치고 있다. 이처럼 실제로도 두터운 두 사람의 우애 덕분에 극중에서의 연기가 더욱 찰진 호흡으로 표현되고 있다는 귀띔이다.

제작진은 “이동욱과 이승준은 둘 다 밝은 성격으로, 첫 촬영 때부터 지금까지 쭉 더할 나위 없는 끈끈한 호흡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 극 중에서 두 사람의 케미가 어떻게 묻어날지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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