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김태원, 코엔과 전속계약 “음악 놓지 않고 다양한 예능 도전”

입력 2015-11-03 09:0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그룹 부활의 김태원이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사 ㈜KOEN과 계약을 체결했다.

부활의 기타리스트로 1986년 데뷔 이후 록밴드의 살아있는 전설로 활동 중인 김태원은 지난 추석 방송된 MBC ‘위대한 유산’을 통해 안방극장에 가슴 따뜻한 감동을 전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정규편성이 확정 된 ‘위대한 유산’에 가장 먼저 출연을 확정했고, 11월 중 방송 예정인 MBN ‘공포의 외식구단-궁극의 레시피’에도 합류하며 제 2의 예능 전성기를 예고했다.

앞서 김태원은 2004년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을 통해 ‘국민 할매’로 큰 사랑을 받았고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의 심사위원을 맡아 걸출한 후배들을 길러냈으며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혼자남의 진수를 보이기도 했다.

김태원은 “코엔스타즈는 음악의 끈을 놓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예능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되리라 믿는다. 앞으로 활동에 대해 신뢰가 크다”면서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OEN의 안인배 대표는 “음악성과 예능감 두 가지를 모두 갖춘 김태원은 이전의 활약도 뛰어났지만, 여전히 잠재된 가능성이 많은 인재라고 생각한다. 김태원이 예능 분야 뿐만 아니라 음악 등 다방면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코엔스타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