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김 “자이언 티 왜 좋냐고? 턱마저 좋아한다”

입력 2015-11-03 14:2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케이티 김 “자이언 티 왜 좋냐고? 턱마저 좋아한다”

가수 자이언티와 SBS 'K팝 스타4'의 우승자인 케이티김과의 만남 영상이 새삼 화제다.

SBS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이 영상은 SBS 'K팝 스타4' 중 명장면으로 꼽혀 다시 공개됐다. 오디션 진행 중 제작진이 케이티김에게 “가장 만나고 싶은 스타가 누구냐?”라고 물었고 케이티김은 주저없이 “자이언티”라며 수줍게 웃었다. 특별히 이날 만남은 케이티김을 위해 양화대교 위에서 만남을 가졌다.

두 사람은 말 그대로 ‘수줍수줍’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두 사람 모두 내성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 시종일관 서로를 잘 쳐다 보지 못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케이티 김이 용기를 내어 "어제였나, 엊그제였나 생신 축하 드린다."며 "생신인 걸 아는데 드릴 게 없다"라며 가지고 있던 인형 하나를 꺼내 자이언티에게 주었다.

자이언티는 “내가 왜 좋아요?”라고 묻자 케이티 김은 “그냥 다 좋다. 마른 것도 좋고, 턱도 좋다. 노래 다 좋다. 자이언티 님을 양화대교에서 만난다는 것을 누가 해보겠나."며 기뻐했다. 특히 한국말이 서툰 케이티김은 시종일관 자이언티에게 “자이언티님”이라고 불러 웃음을 자아낸다.

케이티김을 배출해낸 SBS 'K팝스타'의 새로운 시즌은 오는 11월 22일 (일) 첫방송 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