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프리미어12 에이스 오타니, 한국전 선발 유력

입력 2015-11-03 14: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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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日 프리미어12 에이스 오타니, 한국전 선발 유력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에 출전하는 일본 대표팀의 키플레이어는 역시 에이스 오타니 쇼헤이(21·닛폰햄 파이터스) 였다.

일본의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호치는 3일 “오타니가 8일 한국과의 프리미어12 개막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스포츠호치는 “고쿠보 히로키 대표팀 감독이 오타니를 중심으로 한 필승 로테이션을 구상하고 있다”고 전하며 오타니가 한국과의 프리미어12 개막전, 16일 8강전, 21일 결승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스포츠호치는 “이번 프리미어12 일본 대표팀의 강점은 투수력이다. 오타니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한 고쿠보 감독의 인터뷰도 전했다.

2014년 일본프로야구에 데뷔한 오타니는 시속 160km를 넘나드는 강속구가 일품인 정통파 투수. 올해 22경기 15승 5패 평균자책점 2.24, 196탈삼진을 기록하며 퍼시픽리그 다승왕과 평균자책점, 승률 3관왕을 차지했다,.

오타니가 이번 프리미어12 최고의 흥행카드인 한일전 선발 투수로 나설 것이 유력해지면서 한국 대표팀의 일본전 선발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2일 후쿠오카에서 합숙 훈련을 시작한 일본 프리미어12 대표팀은 3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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