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청년 장기하에게 깊은 음악을 알려준 존재는?

입력 2015-11-03 23: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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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와 얼굴들의 장기하와 하세가와 요헤이가 극장을 찾는다. 영화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하는 것.

음악 영화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이 19일 개봉을 앞두고 전날 저녁 7시 30분 롯데시네마 합정에서 관객과의 대화를 개최한다. 장기하와 하세가와 요헤이는 이날 관객과의 대화 게스트로 참석하여 음악과 밴드 활동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밴드의 보컬이자 수많은 인기 곡을 만들어낸 싱어송라이터 장기하는 영화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에 대해 “프로 연주자를 꿈꾸던 스무살의 나에게 ‘와, 깊은 음악이란 이런 것이구나’라고 막연히나마 느끼게 해 주었던 영화”라고 밝히기도 했다.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전세계 쿠바 음악 붐을 일으킨 전설적 그룹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삶과 음악을 담아낸 영화. 잊혀져 가던 쿠바 음악을 되살리기 위해 나선 미국의 프로듀서 ‘라이 쿠더’가 숨겨져 있던 쿠바의 실력파 뮤지션들을 찾아내 단 6일만에 앨범을 녹음, 그래미 수상, 빌보드 차트 1위, 카네기홀 입성, 수백 만장의 판매를 기록하는 등 경이로운 기적을 이루는 과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11월 19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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