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사극과 현대극 오가며 매력 발산

입력 2015-11-04 2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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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정유미. 사진제공|네오스엔터테인먼트

연기자 정유미의 활약이 눈부시다.

정유미는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가운데 웹드라마 ‘시크릿 메시지’에서 특별출연해 해외 팬들에게까지 눈도장을 찍을 기세다.

사극과 현대극을 오가며 드러나는 그의 매력도 볼만하다.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이방지의 첫 사랑 연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훗날 정도전의 연인이 되는 캐릭터라 후반으로 갈수록 존재감은 더욱 빛날 것으로 보인다.

극중 화사단의 대방 초영 밑에서 흑첩 자일색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기도 하고, 정도전을 따라 신조선 건국에 앞장서는 혁명파 일원이 되기 때문에 중요한 역할이다.

이에 따라 정유미는 매회 물오른 연기력과 카리스마를 더해 흥행에 한몫 거들고 있다.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2일 처음 공개된 ‘시크릿 메시지’에서는 최승현(탑)에게 가슴 아픈 상처를 남기고 떠난 첫사랑 지수를 연기해 화제를 모았다. 사극에서 돋보인 카리스마와 달리 청순가련한 모습이 돋보여 남성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비교적 짧은 출연이지만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기 충분하다.

드라마 관계자는 4일 “장르를 불문하고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은 덕분에 기대 이상으로 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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