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홈런’ TEX 필더, 2015 AL 올해의 복귀 선수 선정

입력 2015-11-06 08:2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프린스 필더.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뛰어난 타격 능력을 보이며 텍사스 레인저스의 공격을 이끈 1루수 겸 지명타자 프린스 필더(31)가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복귀 선수상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일(한국시각) 필더가 2015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복귀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필더는 지난해 목 디스크 수술로 5월에 시즌 아웃되며 단 42경기에만 출전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인 2005년을 제외하고 최소 경기 출전.

하지만 필더는 이번 시즌 158경기에서 타율 0.305와 23홈런 98타점 출루율 0.378 OPS 0.841 등을 기록하며 부활에 성공했다.

또한 필더는 전반기 좋은 모습을 보이며 6번째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2016시즌에도 150경기 이상 출전하며 뛰어난 타격 능력을 보일 것이 기대된다.

올해의 복귀 선수는 2005년 제정됐으며, MLB.com의 30개 구단 담당 기자들이 각 구단에서 한 명씩 선정된 후보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