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벨트, ‘뇌진탕에 무릎수술’ 불구 2016시즌 출전 이상 無

입력 2015-11-06 07: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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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 벨트.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뇌진탕에 이어 무릎수술까지 받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1루수 브랜든 벨트(27)가 오는 2016시즌 스프링 트레이닝까지 100% 컨디션을 만들 수 있을 전망이다.

미국 케이블 채널 CSN 베이 에어리아는 6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 바비 에반스 단장의 말을 인용해 벨트의 몸 상태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벨트는 이번 시즌 도중 뇌진탕 부상을 당했고, 지난달 초 오른쪽 무릎수술까지 받았지만, 2016시즌을 대비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벨트는 지난해 왼손 엄지손가락 골절로 수술을 받은데 이어 지난 7월에는 뇌진탕 증세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또한 지난달 초에는 무릎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벨트는 뇌진탕 증세에서 회복됐으며, 무릎 수술 회복까지는 4주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2016년 2월 열리는 스프링 트레이닝 참가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벨트는 메이저리그 5년차의 1루수로 이번 시즌 137경기에서 타율 0.280과 18홈런 73득점 138안타 출루율 0.356 OPS 0.834 등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벨트가 2016시즌 출전이 어려울 경우 새로운 1루수를 영입해야 하는 입장. 하지만 벨트의 몸 상태는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이번 오프 시즌에 옵트아웃으로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은 잭 그레인키(32) 영입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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