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스마의 대명사 배우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이 그를 능가하는 터프함을 보여 화제다.
5일 첫 방송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강주은-최민수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강주은은 최민수를 ‘실업자’라고 부르며 설거지를 하는 최민수를 향해 “일요일만 우리 집안 실업자가 하는 설거지”라고 말했다.
이어 최민수가 집안일을 지적하자 강주은은 “전쟁할래?”라는 한마디로 최민수를 꼼짝 못 하게 만들었다.
또한 강주은은 자신이 직접 만든 호박파이에 혹평을 한 최민수에게 “저리가라. 이제 꺼져라. 보기 싫다”며 내쫓는 터프한 모습까지 보였다.
VCR을 통해 지켜보던 조혜련은 “주은씨가 남편한테 함부로 하는 편”이라고 말하자 강주은은 “그렇다. 남편한텐 깡패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엄마가 뭐길래’는 사춘기를 겪고 있는 10대 자녀와 엄마의 관계를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TV조선 ‘엄마가 뭐길래’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