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뭐길래’ 강주은, 최민수 압도하는 카리스마… 반전 모습

입력 2015-11-06 1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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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뭐길래’ 강주은, 최민수 압도하는 카리스마… 반전 모습

5일 방송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엄마로써의 황신혜와 강주은, 조혜련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최민수의 아내인 강주은은 의외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강주은은 설거지를 하는 남편 최민수를 “일요일만 우리 집안 실업자가 하는 설거지”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외국에 있는 아들과 영상 통화를 하며 “이 집안에 엄마를 지켜줄 남자 존재가 없다”라고 하소연하며 최민수를 당황시켰다.

또 설거지를 끝낸 최민수와 주변 정리에 대해 의견이 갈리자 “전쟁할래?”라며 최민수도 꼼짝 못할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영상을 보던 조혜련은 “주은 씨는 남편한테 좀 함부로 하는 편”이라고 말하자, 강주은은 이를 인정하며 “남편한테는 깡패”라고 말했다.

또 최민수가 자신이 만든 호박 파이에 대해 “고통을 주는 맛”이라고 혹평하자, “저리 가. 이제 꺼져”라고 말하기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강주은은 “사실 결혼 생활이 쉽지는 않았다. 결혼을 막 했을 때는 참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녀는 “그렇게 21년을 살았다. 그러다 보니 어느 날부터 ‘아 나도 맛이 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이제는 나도 정상은 아니라고 본다”고 심경을 밝혔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조선 ‘엄마가 뭐길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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